대구 걷기 좋은 산책로 추천, 수성구 범어 공원(나야대령비에서 대구여고까지)

대구에서 조횽히 걷기 좋은 산책로, 어디 없을까?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걷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는 걷기에 좋은 도심 속 힐링공간 범어공원이 있습니다.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류공원 다음으로 넓은 공원으로 자연을 느끼면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숨은 명소입니다. 

 

 

📌 범어공원 위치는? 

• 위치 : 대구 수성구 범어동 471-1일대
• 주요 진입로 : 대구여구 뒤편, KBS방송국 옆, 두레맨션 사이 
• 대중교통 :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또는 수성구청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 범어공원은 어떤 곳인가요?

• 조성 : 예산 약 6,000억 원을 들여 조성된 수성 범어지구의 근린공원
• 주 산책로 : 대구여고~대구 어린이대공원 ~ 국립대구박물관 ~황금네거리까지 
• 출입구만 20여곳 이상으로 인접 안파트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 
• 사유지가 많아 아직은 조용한 야산과 같은 느낌 

 

범어공원은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약 6,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하였습니다. 원래는 낮은 산이었지만 수성 범어지구가 개발되면서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범어공원은 대구여고 뒤편에서부터 대구어린이대공원, 국립대구박물관을 아우르며, 황금동 네거리까지 이어지고 있어 전체 넓이는 두류공원 다음으로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사유지가 많고,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은 구간이 많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고, 공원으로 정비되지 않는 곳이 있어 오히려 조용한 야산과 같은 느낌으로 도심 속 자연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 범어공원 산책로 

주산책로 : 대구여고~ 황금골드캐슬 1단지 방향으로 직선형 산책길

순환산책로 : 공원 전체를 감싸는 둘레길 형태로 울창한 나무와 숲 속 오솔길 분위기 

 

범어공원의 산책로는 주산책로와 순환산책로가 있습니다. 주산책로는 대구여고에서 황금네거리와 황금골드캐슬 1단지 사이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산책로이고, 순환산책로는 범어공원의 둘레를 걷는 길입니다. 

 

범어공원 산책로 입구는 20여곳이 넘습니다. 두레맨션, 을지맨션, 황금롯데캐슬 1,2단지, 동일하이빌 등의 아파트 사이사이 오르는 출입구가 있어 어디서든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KBS대구방송국과 두레맨션 사이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산책로를 걸어보았습니다. 롤링핀과 CTC커피숍 사이 작은 철문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야대령 기념비가 바로 보입니다. 

 

 

얼마 전에는 앙상한 가시에 작은 싹이 올라왔는데, 4월이 되니 공원이 초록으로 물들어 시원함과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범어공원 산책로는 등산로에 가까운 작은 오솔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낮은 정상으로 연결됩니다. 

 

 

범어공원 정상에 오르면 길안내 하는 팻말을 볼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털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고,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나야대령기념비에서 범어공원 정상에 올라 대구여고 방면으로 내려가면 대략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구여고 담벼락에 범레길이라는 작은 팻말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길은 경사가 있어 올라갈 때는 조금 힘이 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대구 수성구 도심 속 힐링공간이 범어공원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범어공원은 두류공원 다음으로 면적이 넓은 곳이지만, 거의 야산 또는 일부 사유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두류공원만큼 개발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도심 속에서 자연의 느낌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4월의 푸른 녹음을 느껴 보기에 좋은 범어공원을 소개하였습니다. 

 

✔️ 마무리 

범어공원은 두류공원처럼 시설은 잘 정비되어 있진 않지만, 그 덕에 오히려 자연스러운 숲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봄날의 초록빛 숲, 따스한 햇살, 살랑이는 바람 속에서 진짜 힐링 산책 공간으로 추천해요. 바쁜 하루하루, 잠깐의 여유를 범어공원을 산책하며 느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