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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5대 고궁 투어 코스(ft. 당일 코스 알아보기)

by sky0407 2024. 3. 20.

울 지역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5대 고궁투어입니다. 서울의 5개 궁궐은 10~20분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하루 동안 5개 궁궐을 모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서울 5대 고궁과 당일 코스를 소개하니,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5대 고궁 투어 당일 코스  

당일 코스 : 창경궁 - 창덕궁 - 경복궁 - 경희궁 - 덕수궁

 

 

당일코스로 서울의 5개 궁궐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덕수궁 또는 창경궁에서부터 시작하여 한 바퀴를 도는 방식으로 여행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창경궁부터 시작하여 창덕궁, 경복궁, 경희궁, 덕수궁 순으로 관광하는 일정을 소개합니다. 

 

서울 5대 고궁의 위치
서울 5대 고궁 위치

 

 

 

1. 창경궁 

 

창경궁은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이 세조비인 정희왕후, 예종비인 인순왕후, 덕종비인 소혜왕후 세 명의 왕후를 위해 지은 궁궐입니다.

 

 

창덕궁과 연결되어 있어 동궐이라고 불렀으며, 창덕궁의 모자단 주거 공간을 보충하기 위해지었다고 합니다.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은 당시 뛰어난 건축미를 볼 수 있습니다.

 

창경궁은 임금에서 물러난 상왕이 거주한 곳으로, 창경궁의 문정전은 영조의 아들이었던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비극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1909년에 완성된 대온실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입니다. 이 온실은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창경궁은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됩니다. 야간에는 조명에 은은하게 빛나는 궁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니 여행계획을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창덕궁 

 

창덕궁은  조선시대 궁궐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임진왜란으로 경복궁이 불타고 정궁 역할을 하며 역대 왕들이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던 궁궐입니다. 

 

 

창덕궁은 건축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뤄 한국적 정치를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궁궐입니다. 특히 창덕궁 후원의 부용지와 애련지는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잘 보여줍니다. 

 

다만 창덕궁 후원은 제한 관람 지역으로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창덕궁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창덕궁 관람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가능합니다. 11월부터 1월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에는 9시부터 6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3. 경복궁 

 

경복궁은 1392년 조선이 건국되면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조선 시대 최초의 궁궐입니다. 서울의 5대 궁궐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웅장하며, 국보로 지정된 근정전과 경회루 등은 조선 시대 왕실 문화와 생활상을 잘 볼 수 있습니다. 

 

 

경복궁 안에는 궁중 문화를 보여주는 고궁박물관과 우리나라 생활사를 보여주는 민속박물관도 있습니다. 경복궁은 다른 궁보다 규모가 크고, 박물관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복궁은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경복궁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동절기인 11월~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하절기인 6~8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4. 경희궁 

 

경희궁은 서울의 5대 궁궐 중 가장 규모가 작은 궁궐입니다. 왕이 본궁을 떠나 거처를 옮겨 머무르던 이궁으로 원래 이름은 경덕궁이었습니다. 

 

경희궁은 많은 전각이 있었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건물이 사라지거나 이건 되었습니다. 일제는 경희궁이 있던 자리에 경성중학교를 세우면서 이때 경희궁을 훼손했던 것입니다. 

 

 

1985년 일부 복원이 되었고, 아직도 지속적인 복원사업이 벌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경희궁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45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경희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5. 덕수궁 

 

덕수궁은 대한제국 설립의 역사적 무대가 된 조선시대의 궁궐입니다. 덕수궁의 원래 이름은 경운궁으로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거주했던 곳입니다.

 

 

서울의 궁궐 중 유일하게 근대식 전각과 서양식 정원, 분수 등을 볼 수 있는 궁궐로 중세와 근대가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덕수궁 석조전은 근대식 건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덕수궁 정문에서 매일 열리는 수문장 교대식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므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교대의식을 볼 수 있는 시간을 확인하고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 

 

덕수궁에 가면 꼭 들러 볼 장소가 있는데, 바로 정관헌입니다. 이곳은 고종이 커피를 즐겨마시던 장소였다고 합니다.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커피가 기호품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역사적 장소입니다. 

 

또 덕수궁을 따라 만들어진 돌담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느낄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덕수궁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1, 2호선 시청역 1, 2번 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덕수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의 경치가 아름다워 야간 여행도 추천합니다.